사람에게 줄 서지 말고 말씀 앞에 줄 서야죠

성전의 총감독 바스훌은 한마디로 줄 잘못서서 실패한 사람입니다.

참 된 선지자에게 줄을 서지 않고 거짓 선지자에게 줄을 섰어요.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 그곳에서 죽어야만 할 것이고 바스훌에게 줄을 서서
그를 따르는 친구들도 함께 같은 심판을 면할 수 없게 되었어요

문제는 참 된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어떻게 분별하느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말씀 묵상과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직접 구하여 듣지않고
선지자의 가르침에만 의존한다면 언제라도 거짓 선지자의 미혹에
쉽게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 생각해야 할 것은 말씀의 진리가 우리의 문화속에서
어떻게 변질되어 잘못 정당화 된 것이 있는지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은 변하지 않는데 시대가 변하고 삶의 방식이 변하면서
진리가 왜곡되고 선지자들이 그 왜곡된 진리로 선과 악을 나눈다면
바스훌과 같은 심판이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바로서는 축복의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0.5.21(金)QT/예레미야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