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고통가운데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라!

하나님 사랑 2012. 10. 5. 05:41

욥의 깊은 절망감으로 인한 한탄함을 보며

어제만해도 욥은 자신에게 닥쳐온 재앙적 사건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내심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입으로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듯 했지만 오늘은 깊은 절망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 차라리 죽을 수만 있다면,,, 하며

자기를 학대하는 상황에 이르러 있다.

욥의 육신의 고통이 정신적 좌절과 심리적 절망으로 나타난 것이다.

 

내게 이와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두 번의 장군 진급에서 낙천 되었을 때였다.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무섭기도 했다.

임기제 진급의 기회가 왔을 때는 임기제 진급이라도 해서 빨리 해병대를 떠나고

싶었다. 자존감의 상처가 심리적 절망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욥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지금의 욥의 상황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게 주어졌던 그 상황도 하나님의 뜻이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에 따라 내게 어떤 상황을 전개 시킨다해도

또 그 상황이 고통스럽고 자존감의 상처를 준다해도 절망의 나락에 빠지지 않고

희망의 디딤돌로 삼는 지혜가 필요함을 말씀하신다.

 

태어난 것을 후회할 정도로 고통스럽다 해도 절망하지 말고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이니 앞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를 기대하며 희망의 디딤돌로

삼으며 살아야겠다.

 

하나님! 저의 삶에서 늘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좌절하고 낙심하지 말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