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과 라반의 협상 이후 야곱의 소유는 늘어나고
라반의 소유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에 라반의 아들들이 야곱을 시기하게 되었고
라반까지도 야곱을 시기하여 대하는 태도가 전과 같지 않았다.
이를 느낀 야곱에게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이곳을 떠나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하시니
야곱이 떠날 것을 결심하고 두 아내인 라헬과 레아를 불러
떠날 뜻을 전하니 라반의 딸인 두 아내조차도 아비를 원망하며
야곱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하고 떠날 채비를 하던중
라헬은 라반의 드라빔을 훔치게 되었다.
그리고 야곱은 아무 말 없이 고향인 가나안을 향해 떠났고
라반은 이들이 떠난 후 3일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야곱에 대한 라반과 그의 아들들의 부러움이 지나쳐
시기하는 마음으로 변하였고 그 중심에는 물질의 소유가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지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지 못하고
오직 소유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했던 삶이었다.
야곱을 인복으로 여겼던 라반에게 야곱은 악연이 되었다.
물질에 대한 소유의 욕심으로 야곱이라는 사람을 잃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라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은 여기까지인 것이다.
야곱은 자신의 소유를 자신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여기고
겸손하게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았어야 했고
라반은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것임을 깨달아
시기하는 마음이 생기기 전에 야곱을 떠나 보냈어야 했다.
하나님의 축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 있음을 생각해본다.
오늘도 나와 나의 가족과 함께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
내게 보내주신 축복의 사람들이 물질로 인하여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창세기 31 : 1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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