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시집
가을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바다가 보내 온 전령
풍어를 기대하는
어부의 마음을 담고 있다.
부드럽고 씹힘이 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니
오죽하면 전어(錢魚) 소식에
집 나간 며느리가 다시 온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