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시집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잃었을때
그 고통과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쉼이 있어야 할 밤은 온갖 상념이 지배하니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나는 그분의 도구였을뿐이라고 생각할 때
절망의 늪을 헤쳐나오는 꿈을 꾸게된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한 절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