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왕 발락이 부귀영화를 미끼로 발람을 유혹합니다.
발람은 말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갈 수 없다면서
발락이 보낸 사신들을 하룻밤 유숙하게 합니다.
이미 심리적으로 부귀영화 약속에 무너진 상태입니다.
발람은 하나님께 어찌하오리까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자기 뜻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답답한 마음에 갈테면 가라 하십니다.
발람이 나귀에 올라타 출발하자 여호와의 사자가 가로막습니다.
동물인 나귀의 눈에는 칼을 들고 선 여호와의 사자가 보이는데
발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나귀는 안 가려고 버티고 발람은 나귀를 채찍합니다.
급기야 나귀가 왜 때리냐고 말을 하고 발람과 언쟁을 벌입니다.
부귀영화라는 욕심에 눈이 먼 발람은 나귀가 말을 하는데도
이 상황을 이상하게 여기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써서라도 당신의 뜻을 거역하는 자의 길을 막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갑자기 뭐가 잘못돼서 내 뜻을 포기하거나
바꾸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비추어 보면
나를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가는 과정인 듯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욕심이 지나치면 하나님을 잊게 됨을 봅니다.
하나님을 잊을 만큼 부유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할 만큼 가난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민수기 22: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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