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고통을 은혜로 여길 수 있는 거룩함

하나님 사랑 2024. 7. 6. 05:01

북 이스라엘에 7년 기근을 예비하신 하나님이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수넴 여인에게 피하게 하신다.

블레셋으로 피신하였던 수넴 여인은 7년 후

북 이스라엘로 돌아와 자신의 재산을 되찾기 위해 왕에게 호소하였다.

왕은 자초지종을 듣고 수넴 여인의 재산을 되찾아 주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런데 수넴 여인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자.

인생을 살면서 겪을 수 있는 보통의 시험이 아니다.

고난도 이런 고난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하루아침에 짐을 싸 들고 외국으로 나가라고 한다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일까?

남편도 없고 어린 아들 하나 데리고 아무 연고 없는 외국에 가서

이방인으로 어떻게 살란 말인가? 분명 고통스런 시험이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묘사한다.

여호와 하나님!

수넴 여인을 통해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배웁니다.

또 앞이 막막하고 캄캄할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열왕기하 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