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QT

영적 분별력과 순종할 수 있는 믿음 주소서

하나님 사랑 2022. 9. 12. 05:27

몇 년 전 일이다. 

어느 지인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그녀는 나를 카페 뒤 야외 테라스로 안내했다.

마침 그곳에는 다른 손님이 없었다.

잠시 기도하자면서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갑자기 춤을 추듯 두 팔을 흔들고 

이상한 음성을 내기 시작했다.

 

누가 볼까 마음이 불편했다.

마치 귀신 들린 듯 뭔가 정상이 아니었다.

그녀의 행동은 오히려 나를 기도하지 못하게 했다.

기도를 마친 후 가방에서 조그만 노트를 꺼내 들고

자신이 어느 기도원에서 성령의 은사를 받았는데

날짜를 특정하며 그날 북한이 남침한다고 한다.

얼마 후 그녀가 병원에 입원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할 때

하나님이 직접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었다.

아브라함이 칼로 아들 이삭을 잡으려 할 때는

여호와의 사자가 아브라함을 중지시켰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천사의 말씀에도 의심 없이 순종했다.

그 결과 그 씨가 번성하게 하는 큰 복의 약속을 받았다.

 

내 지인이 받았다는 성령의 은사는 무엇인가?

아브라함은 어떻게 조금도 의심 없이 순종할 수 있었을까?

 

여호와 하나님!

아직도 저의 믿음은 연약합니다.

영적 분별력과 의심 없이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창세기 22: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