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길

무엇이든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우리의 주인이다. 권력을 구하는 사람은 권력에 지배 당하고 사람에게 받아 들여지기 원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지배 당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자기 삶의 주인에게 지배 당한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아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하지 않은 이유는 이스라엘의 죄 때문이다. ​ 다윗은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인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못한 죄를 회개하며 이스라엘과 동행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다. 세상을 의지했던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이 구원의 최우선 조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멘. ​ ..

오늘 시편 59장의 말씀은 사울이 군대를 보내 다윗을 죽이고자 할 때 다윗이 억울한 마음을 주님 앞에 토로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는 기도로써 악인을 흩으시어 힘을 잃게 해 달라고 아주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할 때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시편의 말씀으로 기도할 것을 권면받았기에 나도 권면하고 싶다. ​ 여호와 하나님! 주님은 나의 생각과 나의 삶을 손금 보듯 잘 아십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시편 59:1~17 -

여호와 하나님! 온 나라가 국회의원 선거로 시끌벅적합니다. 뻔뻔한 정치 지도자들의 민낯을 보면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정의가 무너졌음도 봅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잠잠합니다. 아니 말은 그럴듯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악인입니다. ​ 아무리 부정을 저질러도 맹종하는 지지자들이 있어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고 오히려 깨끗한 척 합니다.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자가 당을 지어 큰 소리치고 부끄러움을 모르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 지경에 이르렀습니까. 이 나라를 언제까지 지켜 보고만 계실겁니까. ​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시어 표로써 심판하게 하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사울에게 쫓기고 쫓기는 다급한 위기의 상황 다윗은 깊은 동굴 속에 숨어 지내며 생각한다. 내가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 받고 있으니 주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리라. 주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니 내가 주를 찬송하리다. 아멘 ​ 다급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불평 불만 없이 주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며 비전을 품고 주님을 찬양하는 다윗을 통해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마음이 평안하고 위기에서도 꿈과 비전을 잃지 않는다. ​ 여호와 하나님! 상황 탓 환경 탓 하지 말고 주님께 감사해라. 주께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다. 아멘.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

요즘 국회의원 선거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특별히 뉴스가 되는 것은 후보의 과거 언행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도 하기 전에 물러나는 것이다. 후보의 자질 못지않게 경쟁자의 모든 것을 파헤쳐 여론 몰이로 물러나게 하는 행태도 참혹하다. 아마도 이들은 서로를 악의 무리라 칭할 것 같다. ​ 오늘 시편의 말씀은 사람이 두려울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이겨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자녀를 보듬어 주시고 그의 마음에 평안을 허락하신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똑같은 상황을 어떤 이는 두렵게, 어떤 이는 평안하게 느낀다. 평안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아멘. ​ 여호와 하나님! 우리는 지금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인한 ..

여호와 하나님! ​ 새 날을 허락하시고 새 날의 처음 시간을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침에 드리는 기도를 주께서 들으시며 말씀으로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 무거운 짐을 여호와께 맡길 때 주께서 붙드시고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않으셨으니 주님을 피난처로 삼고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축복임을 믿습니다. ​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시편 55:16~23 -

인생을 살다 보면 가까운 친구 또는 내가 도와주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해 억울한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 시편의 말씀은 그때의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 두려움과 공포를 피하여 어디론가 도망가고픈 마음으로 하나님의 개입과 도우심을 바라고 있다. ​ 여호와 하나님! 우리 모두는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아픈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쏟아낼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시편 55:1~15 -

사관 생도 때 일이다. 육군 위생병으로 입대하여 후반기 교육 중인 고등학교 동창생을 면회 간 일이 있었다. 발랄한 성격의 친구가 침울해 있었다. 이유는 군번 줄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등병에게는 엄청나게 큰 환난이다. 나는 부대 앞 마크사에 가서 친구의 군번 줄을 만들어 왔다. 그 순간 친구는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했다. ​ 이렇듯 살다보면 누구나 겪는다는 환난 누군가에게는 환난같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무 일도 아니다. 환난을 이겨낸다는 것은 없었던 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평안을 얻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환난에서 건지신다는 것이 바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평안을 주시는 것이다. ​ 여호와 하나님! 때로는 내가 잘못하여 때로는 억울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세상 권력과 재물에 의지하여 악을 행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어리석은 자는 영적인 시각을 무시하고 오직 세상적인 시각으로 살기에 쉽게 악에 빠진다. ​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여 비록 가난할 지라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다. 지혜로운 자는 늘 영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여 악을 외면한다. ​ 여호와 하나님! 늘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며 살기 원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시편 53:1~6 -

나는 2013년에 말의 힘에 대한 실험을 했다. 동네 마트에서 싱싱한 오렌지 두 개를 사서 똑같은 유리 그릇 두 개에 각각 넣었다. 그리고 각각의 유리 그릇에 편지를 써 넣었다. ​ 한 편지는 "맛있어 감사해" 라는 내용의 글이고 다른 한 편지는 "맛없어 미워해" 라는 내용의 글이다. 유리 그릇의 뚜껑을 닫고 서재 위에 올려놓았다. 약 20일이 지난 후 오렌지의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 "맛있어 감사해" 라는 편지를 넣은 유리 그릇 속 오렌지는 수분만 조금 말랐을 뿐 변함이 없어 보였지만 "맛없어 미워해" 라는 편지를 넣은 유리 그릇 속 오렌지는 까만 곰팡이가 가득해서 도저히 먹을 수도 없었다. ​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다는 증거를 찾았다. 말과 글은 사람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다.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